환경보전

온실가스 배출과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죠르디팡팡 2024. 11. 4. 20:54

 

온실가스의 배출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

인구증가에 따른 석유석탄계에너지의 증가는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현상을 유발하게 되었다. 특히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CO, SO2, NOX, HC, PM(Particulate Matters) 등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되었으며 석유석탄계에너지의 완전연소 시 발생되는 CO2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원인물질이 되었다. 이산화탄소는 산업혁명 이전에는 약 280ppm이었으나 미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른 2015년 3월에 지구의 월평균농도가 약 400ppm을 넘어섰다고 보고하였다.

온실가스 총배출량 추이

우리나라의 대기환경보전법상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온실가스와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로 분류하며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이란 "지구온난화 등으로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체상물질로서 온실가스와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물질"이다.

 

구분
온난화지수(GWP)
온난화기여도(%)
주요 발생원
CO2
1
55
산업, 생활, 운송에서 이용하는 연료
CH4
21
15
연료연소, 가축의 장내발효, 쓰레기 매립
N2O
310
6
연료연소, 공업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폐기물 소각, 하수 및 폐수
HFCs
140~11700
24
스프레이 제품의 분사제, 에어컨 냉매제
PFCs
6500~9200
전자부품 등 기밀성 시스템에 이용하는 불활성 액체, 반도체의 세정용
SF6
23900
전기 절연가스로 진기기계기구

기후변화의 발생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연적 원인으로는 태양복사에너지와 관련한 흑점의 변화, Milankovitch 효과, 화산 폭발, 엘니뇨와 라니냐 등이 있으며 인위적 요인은 온실가스의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 현상을 들 수 있다. 특히 6대 온실가스(Green House Gas: GHG)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으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는 자연계와 연소와 같은 인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은 반도체공정과 같은 산업공정에서 발생한다.

 

질소산화물 총 배출량의 53%가 이동오염원에 의한 배출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자동차가 있다. 한 가정 당 자동차 한 대를 넘어,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갖고있는 시대가 되었다. 2020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400만 대를 넘었고, 2040년엔 28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서울 온실가스의 1/5(19.2%)은 수송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가 뿜어내는 온실가스는 지구 온도가 더욱 빠르게 올라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NO와 NO2를 합쳐서 NOX라고 부른다. 일산화질소(NO)는 무색무취의 기체이며 대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이산화질소(NO2)를 생성한다. 이산화질소는 적갈색의 기체로 인체에 매우 해로운 물질이다. 2012년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팔펴보면 도로이동오염원이 약 32%, 비도로이동오염원이 약 21%로 전체 배출량의 53%가 이동오염원에 의해 발생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에너지산업연소, 비산업연소, 제조업연소가 약 40%를 차지하여 연소과정에 의한 NOX 배출량은 총 배출량 대비 약 93%를 차지하였다. 2012년 기준 배출원별 NOX의 기여도는 도로이동오염원 > 비도로이동오염원 > 에너지산업연소 > 제조업연소 > 비산업연소 > 생산공정 > 폐기물처리 > 기타면오염원 순으로 높았다.

 

질소산화물의 주요 발생원은 연소과정과 도로이동오염원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소공학에서 연료 중의 질소나 공기 중의 질소는 질소가스 형태로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는 가정하여 연소반응식을 세우고 연소가스량을 계산하나 실제적으로 질소는 산소와 반응하여 질소산화물을 만든다.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짧은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자

 

중형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면, 4~5km를 탈 때마다 온실가스 1kg를 감축할 수 있다. 특히 수송부문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으로,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부문이다. 도심에 자전거 도로가 늘어나고, 사람들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게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자전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했고 '따릉이를 타는 사람의 삶' 시즌 1,2를 진행하며 총 300명의 시민들과 따릉이를 탄 결과 10일 동안 매일 4.22km의 자전거를 타며 700명의 시민과 총 69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한다.

 

공공자전거와 공유 자전거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에는 공공자전거와 공유 자전거가 있다. 공공, 공유 자전거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체증,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지역 내 민간 단체가 대여 및 반납 체계를 갖춰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자전거이다. 두 자전거의 차이점은 공공자전거는 자전거 거치대가 있다는 점이다. 설치되어 있는 대여소에 가서 자전거를 빌리고 탄 후 다시 대여소로 가져다 놓는 방식이다.

서울 자전거 따릉이

공유 자전거는 자전거 보관함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자전거이다. 어플로 자전거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 후 자전거를 보관하기 적합한 곳에 세워 둔 뒤 잠금장치를 걸어놓은 후 반납하는 형식이다. 공공자전거는 서울시 따릉이, 대전시 타슈, 안산시 페달로, 세종시 어울링 등 전국 각지에 잇으며, 공유 자전거는 oBike(오 바이크), Mobike(모바이크), 오포(ofo), 쿠키 바이크(Cookiebike), 에스 파이크(S bike), 지바이크(G bike)가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따릉이는 2015년 9월 서울시가 첫 선으 보인 후 당시 2000대를 시작으로 현재 총 2만대의 따릉이를 운영중이며, 서비스 개시 3년도 안돼 회원수 62만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1만 130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000대 이상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곳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5곳으로 창원 3932대, 대전 2355대, 안산 1755대, 고양시 3000대로 나타났다.

 

공공자전거 대여요금

서울시 따릉이 :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 초과 시 5분당 200원

대전시 타슈 : 일일권 500원, 초과 시 30분당 500원

안산시 페달로 : 일일권 1000원, 초과 시 30분당 1000원

고양시 피프틴 :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 초과 시 30분당 1000원

창원시 누비자 : 일일권 1000원, 초과 시 30분당 1000원

 

공용자전거 대여요금

오 바이크 : 수원, 인천, 분당, 여주, 판교, 파주, 일산 등

15분당 250원, 보증금 29000원

 

모 바이크 : 수원

30분당 300원, 보증금 5천원

 

오포 : 부산

보증금 없음 : 30분당 500원, 7일 4000원, 30일 7900원

 

쿠키바이크: 인천 연수구 (시범운영)

보증금 5000원, 이용료 시범운영 중 무료

 

에스바이크 : 서울

30분당 300원, 보증금 25000원

 

지바이크 : 서울 송파구,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 구의동, 판교, 제주 지역

10분당 200원, 보증금 없음.